최근 민주노총 노동자대회(7.3)의 참석자 중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민주노총 소속의 해당 집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7월 17일)했다.
◆감염 경로 조사 등 추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노동자대회에 참석한 사람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진단검사에 참여해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해부대 장병들 귀국…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 현지로 출발
국방부는 청해부대 장병들의 귀국을 위해 관련 국가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가 7월 18일 오후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현지병원 입원 환자 15명
현재까지 청해부대 총원 301명이 전수검사를 했다. 7월 18일 기준 검사결과가 나온 101명 중 확진자는 68명이며, 확진자 중 현지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5명이다.
입원환자 중 중등증 환자는 3명이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를 통해 후송이 가능할 것으로 의료진은 판단하고 있다.
▲부대원 전원 국내 귀국 등
군 수송기를 통해 부대원 전원(301명)은 국내로 귀국한다.
입국 후 우리나라에서 전원 PCR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 여부와 증상 등을 고려해 입원 또는 격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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