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지난 15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제1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의료노조(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과학자 양성 및 지원 방안
의과학자 양성·지원 관련하여 참여단체들은 이공계 인력 대상 의학 연구 지원 방안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양성된 의과학자 인력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검토도 주문했다.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방안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유망한 기술이 보다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은 있지만 산업적 관점의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임을 분명히 밝히며 환자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공공임상교수제도 도입 방안 연구 소개
공공임상교수제도 관련 연구에 대해서는 국립대병원의 숙련된 필수의료인력을 활용해 지방의료원의 의사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순환근무 형태 및 시기 등에 대한 사전검토가 필요하다.
또 의대 정원 확대 등의 대책과 병행되어야 한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과학자, 공공의료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반영한 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