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과 델타형 변이바이러스 국산 항체치료제 효능 평가 동물실험 현황이 발표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128개 병원 환자 8,621명에 투여 등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28개 병원 8,62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 82개 병원 5,529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델타형 변이바이러스 국산 항체치료제 효능 평가 동물실험 중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국산 항체치료제 효능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델타형 변이주에 감염된 동물모델(실험용 쥐)에 항체치료제를 투여하고, 이에 따른 치사율 및 바이러스 검출 양상 등을 분석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민관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광범위 효능을 갖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분석 및 국내․외 치료제 개발 동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