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유행 변이주(B.1.619, B.1.620) 및 델타형 변이(B.1.617.2)에 대한 국내 항체치료제의 효능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세포주 수준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GR군과 비교 시 B.1.619 및 B.1.620은 중화능이 유지된다.
델타형(B.1.617.2) 변이에 대한 중화능은 현저히 감소됨이 확인됐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주요 변이인 델타형(B.1.617.2)에 대한 동물에서의 효능 평가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27개 병원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등
6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27개 병원 8,387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 81개 병원 5,204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