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체 예방접종 1,880만 6,956건 중 이상반응은 8만 4,839건(17주 신규 신고건수 18,451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5%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17주차, 6.27. 0시 기준)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95.1%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
신고 사례 중 95.1%(8만 687건)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였다. 나머지 4.9%(4,152건)는 사망(335건, 0.4%), 아나필락시스 의심(416건, 0.5%) 등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망자 현황(신고당시 기준)은 335명(1.78명/10만 건 접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142명(1.26명/10만 건 접종), 화이자 192명(3.01명/10만 건 접종), 얀센 1명(0.09명/10만 건 접종), 모더나 0명이었다.
환자 상태가 변경된 사례를 포함한 사망 누계는 455명(아스트라제네카 186명, 화이자 267명, 얀센 2)이다.
(그림)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종류별 신고현황(2.26-6.26)

◆이상반응 신고율 0.1%
17주차(6.20~26)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0.1%로 지난 주(6.13~19) 0.46%에 비해 감소했다.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한 이상반응 대응 방법
추진단이 제시한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이상반응 대응 방법은 다음과 같다.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아데노바이러스벡터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다음과 같은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신속히 이상반응 신고를 해야 한다.

(표)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

추진단은 “국민들이 믿고 접종할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은 사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접종단계별 확인절차(대상자, 백신종류, 접종용량)를 거쳐 접종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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