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한국팜비오, 암젠코리아, 유틸렉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바르는 의료기기 ‘파티온 메디컬 인텐시브 크림 엠디’ 약국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건조한 피부나 1도 화상 등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파티온 메디컬 인텐시브 크림 엠디’가 약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엠디는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하여 피부 환경의 수분을 유지시켜 손상된 부위의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받았으며, 석류추출물, 흰버드나무껍질추출물 등이 함유된 특허받은 복합 성분과 글리세린,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 다양한 보습, 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크림 제형으로 손상된 피부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주며, 끈적임이 적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몰 판매에 이어 약국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궤양성 대장염치료제 살로팔크 독일 닥터팔크와 독점 공급 라이선스 계약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독일 제약회사 닥터팔크(Dr.Falk Pharma GmbH)社와 궤양성 대장염 1차 치료제 ‘살로팔크’ 4종(정제, 과립제, 좌제, 관장액)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한국팜비오는 살로팔크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살로팔크는 메살라진이 주성분인 제품으로서 살로팔크의 4가지 제형(정제, 과립제, 좌제, 관장액)은 각각 다른 약물 전달 기전을 가지고 있어 궤양의 부위에 따라 적절한 제형을 선택해야 한다. 의료진과 환자는 궤양성 대장염의 경중도 및 궤양의 발생 부위에 따라 각각의 최적화된 제형을 선택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살로팔크는 한국팜비오의 소화기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선사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스마트암젠’, ‘암젠온’ 등 의료진 대상 차별화된 디지털 이니셔티브 강화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하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initiatives) 프로그램인 ‘스마트암젠(SmartAmgen)’과 ‘암젠온(AmgenON)’ 출시 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첫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인 ‘스마트암젠을 체험해 보세요! (Explore SmartAmgen!)’ 사내 행사를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젠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이니셔티브’의 일환인 ‘스마트암젠’ 출시를 앞두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암젠코리아 사무실 내 3곳에 마련된 스마트암젠 체험존을 임직원들은 5일간, 자유롭게 방문해 스마트암젠 사이트에서 제품 정보 및 임상 자료, 질환과 제품에 대한 최신 뉴스 등 업계 동향에 대해 다양하게 살펴보고, 공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암젠코리아 김지혜 상무는 “스마트암젠 공식 출시 전, 사내 체험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디지털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하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이 환자를 위해 늘 고생하시는 많은 의료진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암젠코리아도 ‘환자를 위한다’는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틸렉스, 면역항암제 EU101 미국임상 첫환자 투약
㈜유틸렉스는 6월 22일 키트루다 등 상용화된 항체 치료제와 동일한 킬러T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EU101’ 미국 임상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항체는 반대의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병용 또는 복합투여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된다는 것이 회사측에 설명이다.
유틸렉스는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다기관, 공개, 단일군,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EU101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2a상 임상시험에서 직장암 및 비소세포성폐암 환자군에서 EU1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경향을 평가하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금번 임상시험을 통해 나올 결과를 토대로 기존 면역 항암 항체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는 “금번 미국임상 첫환자 투약은 지난 3월 첫투약이 이루어진 중국에 이은 두번째 글로벌 임상이다. 지난달 한국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국내임상 역시 조만간 환자투약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한국, 미국, 중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조속한 임상 진행과 데이터 확보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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