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구축, ▲백신 생산과 관련된 계약-MOU 체결, ▲얀센 백신 100만 도즈 지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팀장 권덕철)는 정상회담 성과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후속 협의 및 국내 이행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미 백신 파트너십 관련 전문가 그룹 구성 등 후속조치
이 중 한미 백신 파트너십과 관련해 정부는 한·미 정상 간 합의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그룹을 신속히 구성하고, 전담조직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의 운영세칙 안을 마련, 이번주 중 미국 측과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의 성공적 이행과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를 발족해 백신생산 등 전 분야의 포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백신 기업과의 신속한 협의 및 의견수렴을 위해 백신기업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이번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통해 신약·백신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전략’의 수립 방향도 논의됐다.
▲산업생태계 고도화 추진
우선 정부는 단기간내 국내 백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단기지원 정책과 백신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동시에 추진한다.
단기적으로 기업 간 상호보완적 컨소시엄운영을 적극 지원해 국내 백신생산역량을 극대화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중한다.
중장기적으로 백신산업 전반에 걸쳐 ‘개발-생산(원부자재·백신 등)-수출·유통’ 등 단계별 대책을 통해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원부자재 국내현황 분석 등
원부자재 공급 확대를 위해 백신별 원부자재 소요에 따른 국내현황을 분석하고, 국산화 대상 항목을 선정·집중지원한다.
▲글로벌 백신기업 국내투자 확대
글로벌 백신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며, 각종 인센티브 확충· 패키지형 맞춤 지원으로 글로벌 백신기업의 국내투자 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권덕철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팀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기반을 토대로 한국을 세계 백신 허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민간 중심 현장자문단 및 간담회 채널을 통해 기업 애로·건의사항을 지속 청취하여 규제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6월 말까지 관계부처와 함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을 마련하여 신속히 추진하는 등 한국이 국제적 공중보건 위기 극복에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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