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오는 4월부터 환자용 식사관리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기술자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식품분야의 전문성과 특수성으로 인해 제품개발과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 및 신장질환자 대상 식사관리식품 제품 개발 희망 업체 5곳 선정
당뇨 및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식사관리식품 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업체 중 5곳을 선정해 질환별 임상영양정보와 재료선정, 가공기술, 메뉴구성 등 업체 맞춤형으로 무료 기술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 식품기준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신설된 당뇨 및 신장질환 대상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시장의 활성화와 출시 제품의 품질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사관리식품에 대한 추가적인 표준제조기준 개발과 영업자 제조가이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이란 만성질환자가 당이나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을 걱정하지 않고 가정에서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제조된 밀키트나 도시락 등 간편식 형태의 식품이다.
기존에는 분말이나 유동식 형태 제품만 있었지만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그대로 먹거나 간단히 조리해서 먹는 형태로 일상적인 끼니를 그대로 대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4월 8일까지 한국임상영양학회 전자메일(kscn@korscn.or.kr)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수의료용도식품(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제조관련 기술자문 희망업체 모집 공고,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제조 기술자문 희망 신청서는 (본지자료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상영양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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