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신승헌 교수가 제12대 대한비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신승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회원 간의 대면 행사가 대폭 축소되면서 그동안 국내‧외 학술 활동과 학회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임기 동안 젊은 비과 회원들과 연구회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동안 추진되어온 비과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신승헌 회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구가톨릭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이비인후과는 크게 귀, 코, 목의 분과 학회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코 관련 분야를 다루고 있는 대한비과학회는 1990년 창립되어 현재 약 1,000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8개의 연구회(▵알레르기 및 면역학 ▵부비동염 및 비용 ▵기도 점막 기초 ▵후각 및 미각 ▵수면 ▵안면성형 ▵종양 및 두 개저 수술 ▵의료기기 및 재생공학)가 활동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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