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후 학령기 연령(3~18세)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설 연휴 이후 국내 확진 외국인 비율이 공개됐다.
◆2월 이후 집단감염 총 26건 발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학령기 연령(3~18세)의 발생 현황은 전체 확진자 대비 11%이다.
지난 2월 이후 총 26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13건, 학원에서 8건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어린이집·유치원은 2월 이후 지속 발생 중으로 원생 및 가족으로 추가 전파됐고, △대학교는 사적모임·유흥시설 등을 통해 추가전파 되고, △학원은 보습, 음악학원에서 주로 발생했다.
◆국내 확진 외국인 비율…국내 발생 10% 이상
설 연휴 이후 국내 확진 외국인 비율도 높아져 국내 발생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공업‧산업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집중된 지역[수도권‧충청권, 시도별 외국인 확진자 비율 : 충남(15.0%), 충북(11.7%), 경기(8.6%), 인천(4.6%), 서울(3.8%)]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장소‧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하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 실천하기,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 받기, ▲의료기관은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가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기, ▲약국에서도 의심증상으로 약국을 방문한 환자에게 검사를 받도록 적극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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