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는 녹이 쉽게 생기지 않고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냄비 등 조리기구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식품을 조리해 먹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용을 위한 요령을 제시했다.
▲연마제 제거
새로 구입한 제품에는 연마제(금속의 표면을 깎거나 매끄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료) 성분이 일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종이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깨끗이 닦아야 한다.
▲탄 자국, 찌든 때 제거
수세미로 잘 닦여지지 않는 탄 자국이나 찌든 때는 식초를 희석한 물을 넣고 충분히 끓인 후 닦아내면 도움이 된다.
▲녹 제거
스테인리스도 물기가 남은 채 보관하면 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건조해 보관하고 녹을 제거하려면 금속 전용 세정제(스테인리스 등 금속의 녹이나 얼룩을 제거해 주는 생활화학제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조리음식 용기에 보관
금속제 주방기구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조리한 음식을 그대로 두지 말고 식품용 용기에 옮겨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산성 식품(식초, 토마토 등)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절임, 젓갈류 등)을 금속제 주방기구에 장시간 보관하면 용기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안전 정보를 적극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용 기구등의 올바른 사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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