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일송학원이 한림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를 창립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학교의 융합 분야 연구역량과 한림대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했다.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및 청각산업 전문가인 김동욱 前 삼성전자 상무가 맡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故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의 ‘주춧돌’ 정신을 바탕으로 삼는다. 故 윤덕선 명예이사장은 1971년 ‘한국보건사회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목표로 의술이 필요한 지역에 병원을 설립하고 무료진료 및 자선사업을 시행했다.
故 윤 명예이사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을 강조하며 모든 이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터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50년간 이어져 온 故 윤덕선 명예이사장의 주춧돌 정신을 시대 흐름에 맞춰 실천한다. 그간 축적된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연구역량을 응용 및 활용해 미래 국가 성장을 이끌고, 세계 선진화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비전을 지닌다.
한림대학교는 시대 흐름에 맞춰 대학 체계 자체를 융합 및 신기술 중심으로 바꾸는 등 융복합 학문과 산업 창출에 집중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의료용 빅데이터, 개인 맞춤형 헬스, 의료영상, 생체 재료 및 3D 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을 사업화했다. 또 데이터융합스쿨, 나노융합스쿨, 미래융합스쿨,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간 융합을 추구해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학교가 보유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술·특허를 통해 ▲청각기술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바이오잉크 및 3D프린팅 기반 바이오스마트공장 ▲AI 및 VR 응용한 지능형병원 등의 사업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욱 대표이사는 “학교와 의료원의 기술 및 자원을 융합해 의미있는 연결과 소통을 만들어낼 것이다”며, “학교 기반 기술지주회사답게 단순 이익보단 공헌을 중심으로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 한림대학교 김중수 총장, 한림성심대학교 우형식 총장,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욱 대표이사 등 약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지주회사 경과보고·환영사·축사·건물 라운딩 등의 식순으로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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