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 서욱)가 최근 군내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긴급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우선 11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의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행사·방문·출장·회의를 최소화한다.
강원도 지역의 부대는 간부의 일과 후 외출 최소화, 회식이나 사적 모임 자제 등 통제를 강화한다.
또 외부강사 등 민간인 출입에 의한 군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출입 전 건강상태 사전 확인 및 발열·문진표 확인 철저, 마스크 착용 준수, 동선·접촉 최소화 등 출입자 통제를 보다 강화한다.
군 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전국 15개소)는 호흡기 및 발열 환자를 전담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하고, 담당 의료인력 및 진료실을 확대하는 등 운영을 보다 강화한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5월부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그간 약 15만 4,000명을 검사해 7명의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확인했다.
이런 노력으로 그동안 낮은 발생률(10만 명당 32명)을 유지해 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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