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6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가 합의를 이뤄 조인식을 통해 최종 체결됐다.
노사 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한 끝에 11월 5일 잠정합의하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11월 17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합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2.8% 증액, 위험수당은 월 1만 4,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단체협약은 ▲칠곡경북대병원 간호 1등급 인력은 12월 1일 이내 충원, ▲간호조무직 별정수당 2021년 1월부터 1만원 인상,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본부 운영 시 노동조합 참여 보장, ▲레벨D 착용 근무 시 2시간 근무, 2시간 휴게시간 보장, ▲7일 미만 병가 허용, ▲자녀 돌봄휴가의 다자녀 기준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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