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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경기) 병상 공동대응 방안은? 중환자 병상 확충 추진 등 - 중증도 분류 및 입·퇴원·전원기준 재확립 등
  • 기사등록 2020-08-19 0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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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보고한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방안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 공동대응체계 가동…병상 선제적 준비
정부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이미 수도권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병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8월 17일 20시 기준 중환자병상가동률 58.1%
8월 17일 20시 기준 수도권 지역의 중환자병상 총 339개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85개로 병상가동률은 58.1%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반병상에 중환자 장비 지원을 통해 중환자 병상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전담병원 재지정+병상확대 추진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도 총 1,479개 중 660개 병상이 입원 가능(8.17. 기준)하며, 수도권 지역에 전담병원 재지정과 병상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중앙사고수습본부 2개, 서울시 1개소 운영 중
경증환자가 치료받는 생활치료센터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2개소(총 440실)를 운영하고 있으며 370실이 이용 가능(8.17. 기준)하다.
서울특별시는 현재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환자의 증가세를 고려해 8월 19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추가 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8월 16일부터 수도권 공동 병상대응 체계 운영
정부는 8월 16일부터 수도권 공동 병상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 가동
이에 따라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가동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지방자치단체 및 국립중앙의료원이 함께 환자 발생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응체계를 총괄‧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계 간 협력과 조정을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환자·병상 정보를 공유하고 중증도에 따른 1차 병상 배정을 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병상배분 조정과 중증도에 따른 전원 지원을 담당한다.
▲중증도 분류 및 입·퇴원·전원기준 재확립
그동안 코로나19 발생이 안정추세를 보임에 따라 경증환자도 입원병상에 배정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환자 발생 증가에 따른 중환자용 병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중증도 분류 및 입‧퇴원‧전원기준을 재확립하고, 신규환자와 기존 입원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하여 병상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중대본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1차장은 “환자별 중증도나 특성에 맞는 병상 배정과 시·도간 전원 조정으로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병상과 의료인력 등 의료자원도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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