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8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770명(해외유입 2,600명)이다.
8월 13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 2명 추가 확진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하여 격리중인 2명(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 총 누적확진자 11명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하여 모임 참석자 19명과 직장 접촉자 등 총 53명에 대해 검사결과, 모임 참석자 3명 및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서울 8명, 경기 3명)이다.
보건당국에서는 확진자들이 근무한 점포와 방문한 시설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시설에 해당 기간 방문객 중 유증상시 가까운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받을 것을 요청했다.
(표)롯데리아 점원관련 확진자 근무, 방문 시설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추가 확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8월 12일 교인 중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교인)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감염경로와 교회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 관련 총 확진자 9명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과 관련해 8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추가 환자(3명)들의 역학조사 결과 경기도 광주시 일가족 환자 등(3명)과의 연관성이 확인돼 관련 집단사례로 분류했다.
추가로 2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우리제일교회 관련 9명 추가 확진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8월 11일 2명, 8월 12일 1명 발생 후 교인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9명(가족 4명 포함 교인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감염경로와 교회관련 위험요인 및 전체 교인 대상 검사 등은 진행 중이다.
▲죽전고등학교/대지고등학교 관련 3명 추가 확진
경기 용인시 죽전고등학교/대지고등학교와 관련하여 격리중인 학생 및 가족 중 3명(죽전고 선행확진자의 부모 및 다른 반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관련 총 3명 확진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관련 8월 12일 2학년생 중 확진자 1명이 발생, 접촉자에 대한 검사결과 추가 2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명이다. 감염경로 조사와 교내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서울시…8월 13일 집회금지 행정명령 조치
서울시에서는 서울지역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8.11일~8.12일 양일간 집회 취소 요청 공문을 발송했지만 일부 집회 예정 단체에서 집회 강행 의사를 밝혔다.
이에 8월 13일 집회금지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서울시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집회 강행 시 금지조치 위반 주최자 및 참여자에 대한 고발 조치 및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주최자는 집회취소 등 서울시 행정명령을 준수하여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검역단계 3명, 자가격리 중 6명 확진
8월 13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이다. 검역단계에서 3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이중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은 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2명(미국 2명), 아프리카 1명(알제리 1명), 중국 외 아시아 6명(필리핀 2명, 이라크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베트남 1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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