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국내발생 감염이 종교시설, 방문판매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주의해야 할 부분들은 다음과 같다.
◆종교시설, 방문판매시설 중심 주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시설, 방문판매시설을 중심으로 국내발생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종교행사, 소모임…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해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침방울(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종교행사,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해주시고, 2m 거리두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며, 식사나 소모임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표)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주요 수칙(종교시설)
-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활용하기 |
▲방문판매 관련
방문판매의 경우 건강식품·의료기기제품 홍보관 및 체험관(일명 ‘떳다방’), 사업설명회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유인․집합․판매하는 각종 행사를 통해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해 장시간 접촉하는 특성 상 감염 전파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업체 관련 사업설명회, 홍보행사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
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 모임은 취소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받을 것을 요청했다.
◆집단 감염 발생한 음식점 관련 역학조사 결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음식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음식점에서의 위험 행동을 분석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하지 않거나 미흡하게 착용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음식점 관련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미흡(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대화 시 벗음)하게 착용한 상태로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체류하면서 음주 및 대화를 하거나, 다수가 큰소리로 대화하는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했다.
또 이용자 간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고, 뷔페 등 이용 시 집기 등을 공용으로 이용했다.
▲음식점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 방지 위한 방법은?
음식점에서의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되, 식사 전 손씻기 및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음식점을 입장할 때와 식사 전·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공용으로 먹는 음식은 공용집게 등을 사용한다.
또 식사 시에는 침방울로 인한 전파 우려가 있는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되, 대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휴대전화 통화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주요 수칙(음식점)
•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고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하기 |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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