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7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030명이다.
7월 4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 방문 헬스장 관련 4명 추가 확진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4명(헬스장 감염 확진자 지인 및 가족)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지표환자 1명 및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 헬스장 관련 16명)이다.
▲주영광교회 관련 누적확진자 총 24명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와 관련해 교인의 직장 동료인 양지 SLC물류센터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대구 중구 연기학원 관련 검사 결과
대구 중구 연기학원 관련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4곳의 교직원 및 학생 약 1,560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전 더조은의원, 6명 추가 확진
대전에서 7월 2일 확진자와 관련해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중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 누적확진자 61명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CCC아가페실버센터의 종사자 및 입소자 4명이다.
▲일곡중앙교회 관련 6명 신규 확진
광주 일곡중앙교회와 관련해 6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륵사 등 기존 집단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 및 6월 28일 예배참석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7월 3일 108척 승선 검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3일 하루 동안 전국 11개 항만으로 154척이 입항, 그 중 108척(70%)에 대한 승선검역이 이뤄졌다.
7월 6일(월)부터는 교대 또는 외출의 목적으로 하선하는 선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종교행사 등 준수사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음식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음식점에서의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모임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주말 종교행사, 종교 소모임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