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스펙트럼, 한미약품, 유틸렉스 등 6월 23일 기준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 올가, 마켓컬리 입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이 친환경 식품매장 올가홀푸드와 온라인몰 마켓컬리에 입점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미니막스 정글 제품에는 △종합영양, 성장발육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멀티비타민미네랄’ △뼈, 치아, 신경, 근육의 성장발달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칼슘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기능, 배변관리, 장 건강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프로바이오틱스아연’ 등이 있다.
◆한미약품파트너사 스펙트럼, 롤론티스 화학항암요법 당일 투여요법 가능성 연구결과 발표
한미약품(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미국암학회)에서, 화학항암요법 치료를 받은 당일에 롤론티스를 투여한 뒤 경쟁약물(페그필그라스팀) 대비 호중구감소증의 짧은 발현 기간을 확인한 연구결과(전임상)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향후 롤론티스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결과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들은 환자들이 화학항암요법(항암제 등) 치료를 받은지 24시간 이후에 투여할 수 있었다. 이는 환자들이 호중구감소증 예방치료를 위해 하루 더 입원을 하거나, 병원 방문을 한번 더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펙트럼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화학항암요법을 받은 당일 롤론티스를 투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어서 향후 이 시장의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터 발표된 임상은 화학항암요법으로 유도한 호중구감소증(CIN) 쥐 모델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화학항암요법 치료 당일 중 각기 다른 세 시점(2, 5, 24시간) 후에 롤론티스와 페그필그라스팀을 각각 투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 세 시점 모두에서 롤론티스 투여군의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이 페그필그라스팀 투여군 대비 유의미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구구(타타라필)’ 일본 상륙…퍼스트제네릭으로 본격 출시
한미약품 ‘구구(성분 타다라필)’가 일본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출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산도즈는 구구 2.5mg과 5mg 두 용량을 ‘Tadalafil Tablets 2.5mg∙5mg ZA [SANDOZ]’라는 제품명으로 일본 전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타다라필 완제품(구구 2.5mg 및 5mg)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 산도즈는 이를 최종 패키징한 후 일본 전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일본 타다라필 BPH 전체 시장은 연간 7400만정(2019년 IMS 기준)에 달한다. 한미는 일본 BPH 시장의 최대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산도즈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구구’는 우수한 제품력과 의료진 및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비뇨기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며, “파트너사인 산도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도즈는 지난 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두 용량 제품을 전립선비대증(이하 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유틸렉스-에비드넷, 전략적 제휴 체결
유틸렉스(대표이사 권병세 . 최수영)와 에비드넷(대표 조인산)은 지난 22일 면역항암제 개발을 추진하기로 상호 보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밀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항암 분야 중 비소세포암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결장직장암 (colon rectal cancer, CRC)과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ncer, HCC)에 우선 초점을 맞추어 각자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유틸렉스는 이번 MOU를 통해 면역 종양 파이프 라인의 연구 및 임상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AI 기술을 통한 바이오마커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각 파이프라인별 체계화되고 신속한 임상계획 수립 및 임상진행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상호 보완적인 연구개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계획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에비드넷은 수준높은 AI 기술 역량과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고 근거 중심 의학의 실현을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전국 31개 대형 종합병원, 3,800만명 규모의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 했고, 쉽고 빠르게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임상 개발 측면에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에비드넷 조인산 대표이사는 “유틸렉스의 전문적인 면역항암제 개발 역량과 그동안 축척한 실험, 임상 데이터의 가치가 매우 높고 이를 에비드넷이 구축한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결합하여,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최고 수준의 데이터 기반 면역항암제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6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