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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경기도, 대구 등 각 지자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현황 및 조치사항은? - 쿠팡 부천물류센터, 원어성경연구회 집단발생, 유흥시설 등 점검
  • 기사등록 2020-05-27 2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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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대구 등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확진자의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접촉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13개구 즉각대응반 파견 등
서울시는 13개구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역학조사와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각 자치구별로 경찰 등과 점검반을 구성해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행정조치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전수검사 등 진행
인천시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교 내 집단생활 위험도 평가를 위한 진단감시 시범사업으로 6개 학교의 기숙사 입소 학생에 대한 진단검사(5. 27.~5. 28.)도 추진한다.
또 공중화장실과 노래연습장을 집중 점검해 마이크 커버 미부착 등 142건에 대해 행정지도했다. 

 
◆경기도…부천시 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등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36명 확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전일대비 2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36명[물류센터직원 32명, 접촉자 4명(동거가족) / 인천 22, 경기 10, 서울 4]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 대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마스크 착용 필수) 받은 후 자가격리,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 중지, 가족 중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 근무제한을 요청했다.
▲학원과 독서실 점검…30건 행정지도
경기도는 방역당국과 협조해 부천시 종합운동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흥업소 및 코인노래방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이행 여부도 계속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학원과 독서실을 점검해 마스크 미착용 등 30건에 대해 행정지도 했다.


◆대구 지역…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2명 확진 
대구 지역 사례 2명은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1명과 수성구 소재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다. 감염경로 파악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원어성경연구회 집단발생…12명 확진
원어성경연구회 집단발생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관련 총 12명[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1명,  서울 도봉구 은혜교회 1명, 서울 노원구 라파치유기도원 2명(신규),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6명,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1명, 확진자 접촉 1명(신규) 등]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서울 노원구 소재 라파치유기도원 2명, 경기 부천시 소재 초등학교 교사 1명이다.  


◆5월 27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 259명
한편 5월 27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전일 12시 대비 4명[(서울) 일루오리 근무자 1명, 금호 7080 근무자 1명, (인천) FINE S.B.S 사우나  1명, 세움학원 학생의 가족 1명]이 증가된 총 259명이다.


◆지방자치단체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 점검
중대본이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공중화장실, 음식점 등 총 4만 7,821개 시설 점검
지난 26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공중화장실 1만 581개소, △음식점 9,444개소 등 총 4만 7,821개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이격 거리 미 준수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572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
▲중앙합동점검, 96개 시설 점검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유흥시설 54개소, 중소슈퍼 11개소, 도서관 6개소 등 총 96개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과정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기본수칙 미준수 사례를 발견,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영업 중인 유흥시설 7개소 위반 확인…현장 조치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504개반, 2,295명)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만 2,897개소를 대상으로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1만 223개소가 영업 중지중임을 확인했고, 영업 중인 업소 2,674개소 중 출입구 발열체크 미흡,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 시설 7개소에 대해 즉각 현장 조치했다.
현재 15개 시·도 1만 6,020개소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며, 5월 26일까지 위반업소 62개소를 적발해 41개소는 고발했고, 19개소는 고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참여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일시에 관련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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