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4월 5일 오후 4시 54분경 전남 곡성군 삼기면 경악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8시 30분경 주불 진화완료하고, 잔불 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및 ‘공중진화대’를 비롯한 총 296여명의 진화인력(산불특수진화대36, 산불예방진화대81, 공무원 150, 소방 등 29)이 투입돼 오후 8시 30분 경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특히 정확한 뒷불 감시를 위해 현장에 전문드론 운영팀이 배치되어 있으며, 인근에 산불진화헬기 4대가 대기 시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향후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 면적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며, “산림 인근에서는 소각행위는 절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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