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계속 증가되는 양상이다.
하루 사이에 5개국(브라질,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벨기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전 세계 42개국으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도 대구에서 30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1,595명…2만 1,097명 검사 중
2월 27일 오전 9시 현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중대본)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는 3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34명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가 30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경기·충남·경북이 각 4명, 대전 3명, 울산·충북·경남이 각 2명이었다.

이에 따른 현재 상황은  24명이 격리해제, 1,559명이 격리중이며, 12명이 사망해 누적 확진자는 1,595명으로 나타났다.
또 3만 5,298명에 대한 검사결과 음성이며, 2만 1,097명이 검사 중이다.

◆추가 확진자…중국>이탈리아>이란>일본 순
2월 27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는 지난 26일 오전 9시 대비 1,200명이 추가돼 8만 1,619명, 사망자도 69명 추가된 2,77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벨기에에서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전 세계 42개국으로 확대됐다.
중국은 406명이 추가된 7만 8,064명, 사망자도 52명이 추가된 2,715명으로 보고됐다.
이어 이탈리아 171명(사망자 6명), 이란 78명(사망자 7명), 일본 22명(사망자 2명), 쿠웨이트·바레인 각 18명, 홍콩 6명, 스페인 5명, 이라크 4명, 태국·싱가포르 각 3명, 오만·프랑스·독일 각 2명, 대만·호주·레바논·캐나다 각 1명, 일본 크루즈에서는 사망자 1명 등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서는 홍콩 91명(사망 2), 대만 32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40명, 싱가포르 93명, 일본 186명(사망 3),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으로 보고됐다.
▲중동에서는 이란 139명(사망 19), 레바논 2명, 쿠웨이트 26명, 아랍에미리트 13명, 이스라엘 2명, 이집트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바레인 26명, 오만 4명, 이라크 5명, ▲오세아니아 호주 23명, ▲아프리카 알제리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카는 미국 53명, 캐나다 11명, 브라질 1명, ▲유럽에서는 프랑스 14명(사망 1), 독일 18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400명(사망 12), 영국 13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7명, 스위스 1명, 오스트리아 2명, 크로아티아 2명, 벨기에 1명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일본 크루즈 691명(사망 4명)으로 나타났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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