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이 지난 21일부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22일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표)2020년 보건의료 인프라 연계 창업지원 사업 주관기관
진흥원은 각 주관기관별로 이번 수혜기업 모집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 병원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2020년 총사업비 약 50억 원 규모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의 경우 2020년 총사업비 약 50억 원 규모이다.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통해 최소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 운영, 임상의사-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총 61개의 기업이 수혜를 받아 고용 193명 창출, 투자유치 157억 원 등 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약 37억 원 규모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20년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이다.
지역클러스터에서 지역 기반 초기 창업기업에게 병원과 협력해 공간·시설·장비와 연구자원·역량 등을 결합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병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사업 전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총 82개의 기업이 수혜를 받아 고용 160명 창출, 투자유치 352억 원 등 지역클러스터의 노하우와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보건의료 분야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약 130개 기업 모집
2020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및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수혜대상 기업은 보건의료 분야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며, 약 130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혜기업 지원 내용, 지원 자격 등 구체적인 모집 내용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홈페이지) 및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보건의료 인프라 연계 창업지원 사업은 각 주관기관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창업기업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흥원은 기업이 안정적인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과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연계를 통해 보건산업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 인프라 연계 창업 지원 사업 주관기관별 문의처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개요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개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 현황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 현황은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