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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 교수들, 2019년 12월 주요 기관 및 학회 수상
  • 기사등록 2019-12-30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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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 교수들이 2019년 12월 주요 기관 및 학회 등에서 다양한 수상을 했다.


◆고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이 최근 농촌 복지증진 시책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종훈 원장은 2018년 병원장으로 부임하면서 가장 첫번째 활동으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며 농협중앙회 및 농어촌사랑방송예술인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촌의료지원의 토대를 마련한바 있다. 또 강원도 고성군 삼포2리, 백촌리, 송포1리 등 3개마을 명예이장으로 활동하는 등 농촌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농촌봉사단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현재까지 연 인원 약 7,000명의 농촌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활동을 벌였으며, 강원도 고성군 및 산하마을과 1사 1촌 협약을 통해 도농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자매결연을 통해 2019년 산불재해지역인 고성으로 의료지원활동을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박종훈 원장이 지난 12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공로패도 전달받았다.

박종훈 원장은 지난 2년 간 대한병원협회 정책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가톨릭대 의대 오일환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장 오일환 교수가 지난 12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국가적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바이오 제품의 선진화를 위해 정책, 과학, 임상 분야를 통합하는 세계 최초 다차원적 세포치료제 검증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교수가 수행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평가연구 사업’ 은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바이오 분야 총 6개 가운데 1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정부는 이번 성과를 첨단 줄기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를 합리적으로 검증하여 더 높은 수준의 환자 안전과 건강 복지를 위한 선진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심사위원회는 이번 표창이 정부 각 부처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범부처 통합 심사 및 공개 검증과 국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동탄성심병원 박주옥 교수,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손상예방 기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응급의학과 박주옥 교수가 지난 12월 1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2019년 퇴원손상 심층조사 완료보고회’에서 손상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

박주옥 교수는 2015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퇴원환자 심층조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정보,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의 의무기록조사를 진행하여 손상통계를 산출하고, 손상예방과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또 국가 단위의 대표성 있는 보건통계 생산과 국가보건의료정책 수립에도 기여했다.

또 박 교수는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20) 손상예방분과 위원으로 자료의 활용성을 높였고,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 참여 및 손상포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박주옥 교수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손상예방 정책이나 환경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이 분야에서 연구하고 활동하면 할수록 해야할 일이 더 많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국가 손상감시체계가 꾸준히 발전하길 바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원손상 심층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실시하는 국가사업으로 산출된 보건의료 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질환 발생의 원인과 합병증, 장애, 조기 사망 등의 예방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정재 교수, 출산친화 유공 복지부 장관 표창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정재 교수가 지난 12월 20일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모자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대서울병원 우호걸 교수, 한일뇌졸중국제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신경과 우호걸 교수가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9차 한일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경동맥의 증상성 죽경화판 위치에 따른 허혈성 뇌경색 영상양상에 관한 연구(Atherosclerotic plaque locations may be related to different ischemic lesion patterns)’라는 주제의 논문 발표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우호걸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경동맥의 증상성 죽경화판의 위치가 경동맥의 기하학적 구조 및 허혈성 뇌경색 영상 양상과 연관성이 있는지 자기공명영상 및 자기공명혈관영상(MRI & MRA)을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좁은 내경동맥-외경동맥 사이의 각도를 가진 환자에서 하부 죽경화판이 흔하며, 산발적 허혈성 뇌경색 영상 양상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 넓은 내경동맥-외경동맥 사이의 각도를 가지는 환자에서 상부 죽경화판이 흔하며, 크고 부가적인 뇌경색 영상 양상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목동병원 정혜경 교수, 소화기연관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DDW 2019)에서 ‘Treatment pattern and overall survival in esophageal cancer during a 13-year period: a nationwide cohort study of 6,354 Korean patients’라는 연구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적으로 지역적 대표성과 분포 등을 고려해 선정한 3차 의료기관에서 13년간 총 6,354명의 식도암 임상 결과를 집대성한 자료로서, 식도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내 현황 파악과 식도암 치료 성과를 고찰했다.

정혜경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조기 식도암에서의 내시경 절제술 시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술과 비슷한 장기 생존율을 나타냈다”며, “내시경 절제술이 조기 식도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술에 대한 부담도 감소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이건석 교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가 지난 12월 6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오송에서 주최한 ‘2019년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교육 전문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 교수가 지난 9년간 정신보건의료기관의 인권교육을 진행하며, 정신질환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건석 교수는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이번에도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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