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20일 프레지던트 호텔(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및 보장성 강화 유공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에는 ▲국민훈장(석류장)에 서울대학교 김윤 교수, ▲근정포장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서진수 교수, ▲대통령 표창에 서울아산병원 김종혁 실장,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강슬기 서기관 ▲국무총리 표창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두현 지사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금희 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배민구 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미주 부장, 세브란스병원 이승혜 팀장이 선정됐다.
이 외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200점을 포함해 총 211명이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김윤 교수는 건강보험급여평가위원회 위원 등 각종 위원회 활동으로 건강보험정책방안을 마련했으며, 비급여 진료비 발생기전별 관리체계 구축방안 연구 등 다수의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교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관련 위원회 참여·정책자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상대가치 관련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보험 제도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아산병원 김종혁 실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TF를 발족하고, 대학병원 2개 병동에 환자 2만1000명 대상 시범사업을 최초 도입해 3대 비급여 해소 및 국민간병부담 완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마련,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국고지원 등 건강보험 정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보건복지부 강슬기 서기관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마련 및 법령 개정을 통해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건강보험료 인하 등 부과체계 개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두현 지사장은 공단 산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실무지원단을 총괄하며 개편 시행에 대비한 전산개발, 홍보, 교육, 민원대책 수립 등 제도의 안정적 정착 등 건강보험제도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는 약제급여 평가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중증질환자에게 적용되는 고가 신약을 급여화해 치료기회 확대 및 국민의 의료보장성 강화 등 건강보험제도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금희 부장은 건강보험 수가 관련 분석 및 제․개정 방안 마련,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및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모형 개발 등 건강보험제도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배민구 실장은 보장성 강화대책 및 부과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이해관계자 간담회․설명회 등을 통해 대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확산 등 건강보험제도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미주 부장은 MRI․초음파 등 비급여의 급여화를 추진하여 국민의료비 경감에 기여했으며, 심사운영 및 급여기준 검토 등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세브란스병원 이승혜 팀장은 보험심사간호사회 이사 활동 및 적정진료비 산정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보험제도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건강보험이 국민에게 든든한 서른 살 청년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대적 과제로 건강보험의 정책목표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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