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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심뇌혈관병원’설립…CMC 산하 8개 병원 심장, 뇌혈관센터 컨트롤 타워 - 심뇌혈관 질환 전문 진료조직 확대 및 지위 격상
  • 기사등록 2019-06-04 00: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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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지난 6월 1일 부로 서울성모병원에 심뇌혈관병원을 설립했다.

이번에 개원한 심뇌혈관병원(초대병원장, 신용삼 교수)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심장·뇌혈관 센터들의 중심이 되어 전문 진료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각 병원의 심뇌혈관질환 조직의 연구와 진료 지원, 연계성을 강화한다. 병원은 세부 질환별 총 3개의 전문 관리센터로 구성되는데,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대동맥 및 말초혈관센터로 나뉜다. 


전문센터 산하에는 관상동맥 클리닉, 뇌혈관질환 클리닉, 부정맥 클리닉, 심부전/이식 클리닉, 심장판막 클리닉, 성인선천성심질환 클리닉, 대동맥 및 말초혈관 클리닉, 재활 클리닉, 심뇌혈관영상 클리닉, 폐혈관정맥혈전 클리닉, 희귀난치유전질환 클리닉으로 구성된다.

또 임상연구 통합관리실, 심뇌혈관병 예방 및 재활 교육실, 대동맥 말초혈관중재 시술실, 뇌혈관중재 시술실, 심혈관중재 시술실, 부정맥 시술실,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도 운영된다.

전문 지원 조직인 심뇌혈관병원 운영팀도 신설했고, 팀 산하에 경영지원Unit과 진료운영Unit을 두어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게 하며, 심뇌혈관연구부장 직제를 함께 신설하여 임상 연구실적 향상 및 연구의 질을 높이도록 하고, 연구 재원 확보 및 확충방안을 개발토록 구성했다.


심뇌혈관병원은 신속한 치료가 생명인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환자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병원 도착 후 30분 안에 진단과 처치를 완료하는 원스톱 진료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 치료법도 확대된다. 하이브리드수술이란 혈관 내 요법인 스텐트 삽입술과 외과적 치료인 동맥우회술을 병행하여 양쪽의 장점을 다 살리는 것이다. 과거처럼 크게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 후 긴 기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과 시술의 장점을 결합한 치료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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