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석고실 김영철 석고치료사(54세)가 지난 23일 서울역 제 1 회의실에서 개최한 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신임 김 이사장은 지난 2000년 건양대병원 개원과 동시에 입사해 현재까지 정형외과 석고치료실에서 근무해왔다.
특히 30년 이상의 골절환자 깁스(Gips) 경력과 석고치료사협회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단독 집필한 ‘부목 및 석고붕대’ 서적도 집필해 발간할 예정이다.
신임 김 이사장은 “석고치료사는 의료기관에 반드시 필요한 인력일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직종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 실기교육을 위한 워크숍 등 지속적인 회원교육을 통한 협회발전은 물론 석고치료사의 국가자격증 전환을 위해 석고치료사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석고치료사협회는 석고 치료사의 인적관리, 교육,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석고 치료사의 시술에 대한 연구 및 교류를 통해 협회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1981년에 설립된 단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