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1,300명 이상의 심혈관중재분야 전문의들이 서울에 집결해 관심을 모았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회장 윤정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사장 한규록 강동성심병원)가 지난 1월 10일~1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털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제 15회 동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동맥 질환 영역에서 FFR 및 IVUS 등의 적용, ▲항혈소판제 등의 이슈, ▲관동맥 질환에서 CTO, ▲bifurcation lesion에서의 테크닉, ▲요골동맥을 통한 시술 등 회원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 최근 구조심질환(대동맥판맥, 심방중격결손 등) 증가에 따라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Debate session, ▲International session, ▲KSIC session, ▲연구회 session, ▲Case session, ▲산학세션, ▲6개의 joint session 등을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와 그동안 쌓은 지식을 공유하고 깊이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특히 일본, 미국 등과 상호 교류를 통한 joint session을 진행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외에도 러닝센터(핸즈온 부스, How to Sessions-새로운 부분에 대한 경험)를 운영해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E-포스터 14편, 전시(case) 13편, 전시(abstract) 9편 등 총 199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한규록 이사장은 “앞으로 유럽과도 joint session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최근 구조적 심장질환에 대한 중재적 시술의 도입은 우리 회원들에게는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며, 이의 올바른 시술 적응증 및 급여의 도입은 향후 환자의 예후 및 편의성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된다”며, “회원 상호간의 교육 및 임상 경험의 나눔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학회 산하 10개의 연구회를 통한 심혈관 질환 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은 심혈관 중재학회의 엔진과도 같은 핵심적인 회원의 활동 공간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