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노조에 이어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수진 위원장) 국립중앙의료원노조(위원장 한상미)가 간접고용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병동보조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상미 위원장은 “더불어 사는 노동존중 사회실현을 위해 올해 초부터 꾸준히 간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며, “정규직과 동일하게 정년을 60세로 적용하기로 했고, 파견·용역직에 대한 임금·복리후생이 마련되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병동보조 분야 6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수납, 콜센터, 청소, 주차 노동자 143명은 순차적으로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본급은 표준임금체계를 적용했으며, 상여금과 성과급도 기준체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보육료지원, 경조사비 등 각종 복지수당 확대 폭을 늘렸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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