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지희 과장이 지난 11월 8일~1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Effects of propofol-based total intravenous anesthesia on recurrence and overall survival in patients after modified radical mastectomy : a retrospective study’라는 주제의 연구로 아·오학회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으로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정맥 마취제’로 전신마취를 받은 환자와 ‘흡입마취제’를 이용해 전신마취 한 환자 사이의 수술 후 생존율 및 재발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이지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원자력병원에서 한 해 500건 이상의 유방암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어 그 자료를 기반으로 한 성과다”며, “암 치료의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인 암 수술 시 마취 방법이 환자의 면역저하, 암세포 전이에 미칠 가능성과 암 수술 시 이상적인 마취방법의 선택에 대한 선구적 연구로 향후 후 속 연구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오학회 기념 학술상은 ‘아시아-오세아니아 마취통증의학과 학술대회(AACA : Asia-Australia Congress of Anesthesiologists)’를 기념해 명명한 학술상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8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