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현재 걱정거리는 일자리, 건강 등이고, 5년후에는 노후생활, 건강 등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가 발표한 ‘2018년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6.6점[0~10점,리커트척도: (20대) 6.88점, (30대) 6.73점, (40대) 6.6점, (50대) 6.71점, (60대이상) 6.19점] 수준이며, 영역별로는 건강(7.07점), 주거생활(6.81점), 안전(6.75점), 직업(6.60점), 생활수준(6.32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들은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회보장 수준이 5년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향후(5년후)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의 현재 걱정거리는 일자리, 건강 등의 순이며, 5년후에는 노후생활, 건강 등이라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의 경우 현재는 일자리, 출산·양육이고, 5년후에는 일자리, 노후생활 등의순이었다.
노후준비와 관련해 국민의 약절반(50.9%)이 노후준비를 하고(되어) 있고, 주된 방법은 국민연금(60.7%), 예금·적금·저축성 보험(20.0%), 부동산(8.3%) 등이었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 중 30~50대는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는 응답비율이 높고, 준비할 능력이 없다는 응답은 40대부터 비중이 높아져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부가 사회보장정책을 확대할 경우,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생애주기별 대상으로는 노인, 청년, 중장년 순으로 응답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보장을 확대할 경우, 중점을 두어야 할 대상은 노인, 저소득층, 한부모?조손가정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은 사회보장정책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찬성(79.7%)했지만, 사회보장 확대를 위해 세금(보험료)을 더 부담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의견(32%)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 한국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 국민은 범죄·학대·사고 없는 안전사회, 공해(미세먼지등) 걱정없는 환경, 병원비 걱정 없는 사회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1년간(2017.7.~2018.6.) 온라인 뉴스, SNS 등을 통해 생산된 사회보장정책 관련 빅데이터 약 77만6,000건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와 아동복지 등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 사회보장평가과는 “이번 2018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는 향후 사회보장 관련 각종 정책검토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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