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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학회∙대한피부면역학회 ‘두드러기 바로 알기 캠페인’ 진행 - 9월 14일~16일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에서 피부건강의 날 특별 부스 운영
  • 기사등록 2018-09-05 0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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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학회(회장 서성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제 16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피부건강 엑스포가 열리는 세텍(SETEC) 제 1 전시장 내 ‘피부건강의 날 특별관’에서 총 3일간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은 대한피부면역학회가 주관하며 피부과학연구재단과 동아ST가 후원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피부건강의 날은 매해 인식 개선이 필요한 피부질환을 선정,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 피부과학회가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이다. 

올해는 ‘두드러기 바로 알기’를 주제로 일반인들이 흔히 경험하지만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해하거나 잘못 대처하기 쉬운 두드러기에 대한 질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리는 데 힘쓴다.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20% 정도가 평생에서 적어도 한 번은 경험하는 흔한 피부과 질환으로 가려움을 동반한 일시적인 피부 부종(팽진)과 주변의 붉은 기운(홍반)이 특징이다.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평균 유병 기간이 1년을 훌쩍 넘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심한 가려움증과 부어오름, 화끈거리는 증상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심각히 저해한다. 


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피부과 질환 두드러기에 대한 인식증진과 함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은 “두드러기는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이지만 일시적 증상으로 가벼이 여기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며,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약물치료로 호전이 잘되고 회복도 빠르지만 6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두드러기는 유병 기간이 길고 심한 가려움증과 화끈거리는 통증, 확연히 드러나는 피부부종 등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인식 증진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부건강 엑스포가 열리는 세텍(SETEC) 제 1 전시장 내 ‘피부건강의 날 특별관’에서 진행되며 두드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대한피부과학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알기 쉬운 영상자료를 활용해 ▲두드러기의 발생 원인 ▲만성 두드러기의 종류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법 등을 설명하는 강연이 진행되며 관람객들과 함께 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두드러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점검한다. 


또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두드러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진단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피부과’ 프로그램을 운영, 피부질환 상담 및 피부묘기증 검사 등의 피부과 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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