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26회 졸업생인 고(故) 이흥식 누나인 이금단, 조카(이금단의 딸) 등 가족들이 모교에 의학발전기금을 전달해 눈길을 모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은 지난 5월 25일 의과대학 3층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1억원의 기금을 전달받고, 앞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금단씨는 “생전 동생의 유지를 오늘 비로소 전달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동생의 모교가 더 훌륭한 의사를 양성하고, 더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이흥식 교우님께서 행하신 기부와 나눔의 정신은 학교발전은 물론 후배들의 귀감이 될 것이다”며, “전달해 주신 고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미래 의학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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