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장이 지난 29일 취임기자간담회를 통해 임기 중 추진할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김 원장은 “병원 건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일산병원의 이러한 성장과정을 함께 해오며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에 비급여의 급여화, 신포괄수가 지불제도 확대 등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다하고 정부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간 DUR시범사업,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현재 신포괄지불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진료의뢰-회송수가 등에 대한 시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보험자병원으로서 정부?정책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제시한 3대 운영방향은 다음과 같다.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 추진
김 원장은 “앞으로도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만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고 일산병원의 표준 진료체계, 선진 경영시스템을 전파하여 바람직한 의료기관의 모습을 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 보건의료정책 실현의 핵심적 역할 수행 ▲건강보험의 틀 안에서 환자를 위한 최적의 진료 수행 ▲보험자병원만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최적의 대안 마련 ▲일산병원의 표준 진료체계, 선진 경영시스템을 전파하여 바람직한 의료기관의 모습 제시 등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모두에게 더욱 인정받는 병원
김 원장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적정진료 제공, 임상 및 정책 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민, 보건의료계 모두에게 인정받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공관절, 심혈관, 재활치료 등의 진료 분야 특성화 센터와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 암센터 등의 중증 고위험 질환 전문센터를 더욱 강화하고 진료시설 및 의료장비 첨단화와 연구기능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직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 실현
병원 내부적으로도, 소통과 학습 시스템을 강화해 상호이해와 전문성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투명한 경영, 공정한 평가, 합리적 보상을 통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병원과 직원이 상생하는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전한 노사문화 전통을 계승하여, 노동조합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진료의 질은 향상시켜 나가면서, 보험자병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직원들의 만족감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