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가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비만제로 행복더하기’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시술을 지원한다.
올해 5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엔드복시술(위내 풍선 삽입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우리나라도 현재 비만율 28.6%로 10명 중 3명이 비만환자이며, 저소득층 비만율이 증가되는 양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도비만 초고도 비만으로 갈수록 저소득층 비만율 증가현상으로 더 심각해져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제대로 된 비만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김민정 회장은 “WHO에서도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최근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런 사회공헌사업은 물론 ‘비만은 질병이다’는 주제로 대국민캠페인을 진행해 비전문가들이 난무하는 다이어트시장에서 국민들이 제대로 된 비만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만제로 행복더하기’ 사회공헌 사업은 현재 1대 1주치의 맺기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중이며, 지난해 ‘한국인 저소득층 비만 환자 치료유효성 평가를 위한 전향성 연구’라는 논문도 발표된 바 있다.
2차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작되며, 총 2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금이 늘어나면 대상 환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