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도시락·샌드위치·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등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 전국에 있는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배달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체 등 4,2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제품과 프랜차이즈 업체의 조리음식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집중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관리과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식품 소비 성향을 분석하여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