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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윤삼열 교수, 대한종양학회 SISSO 2018‘흉강경 간절제술’우수 비디오 발표상 수상
  • 기사등록 2018-03-20 11: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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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외과 윤삼열 교수가 지난 2월 23~24일 개최한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18)에서 ‘Video Assisted Thoracoscopic Hepatectomy For overcome right upper side hepatic malignancy abutting diaphragm in patient with marginal liver function(경계성 간경화 환자 횡경막에 인접한 우상부에 위치한 간암을 흉강경을 통한 절제술)’라는 내용을 발표해 우수 비디오 발표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가 발표한 우수 비디오는 고난이도 간절제술 영상이다. 횡경막에 인접한 간우상부에 위치한 종양은 횡경막 손상에 대한 우려로 고주파 치료가 어렵고, 복강경을 통한 간절제술 또한 시야 및 각도가 나오지 않아 흉강경 간절제술을 시행했다.


특히 간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환자는 근본적 치료를 위해 개복을 통한 간절제술을 하더라도 간부전 및 이차성 복막염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 비교적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간동맥을 통한 색전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 환자도 여러번의 색전술과 고주파 치료를 시행했지만 재발하여 간동맥을 통한 종양의 위치 파악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윤삼열 교수는 고심 끝에 2011년 시행된 국제논문을 참고해 흉부외과 나용준 교수, 이홍규 교수와의 협진으로 2017년 국내 최초로 4차례의 ‘흉강경을 통한 간절제술’을 시행했다. 현재 흉강경 간절제술을 받은 모든 환자는 완쾌해 재발없이 외래 추적관찰 상태이다.


윤삼열 교수는 “장기이식 분야에서 합병증을 줄이고 더 좋은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 다양한 술기를 연구하고 있다”며, “특히 극복이 어려운 간담도암의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혈관 술기 및 방법을 연구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기내과와의 협진을 통한 다학제적 간암 치료에 색전술, 고주파치료, 복강경 및 로봇 간절제술 최종적으로는 간이식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삼열 교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간담도 이식외과 권위자로부터 간이식 및 복강경 간절제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수 받았다. 현재 간, 신장 이식 및 간암에 대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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