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학회(이사장 김양수)가 지난 17일 가톨릭의과대학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약 350명 이상이 등록한 가운데 2018 ‘전공의를 위한 춘계 감염학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일상 진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항생제에 대한 기초지식 ▲감염임상증후군들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접근 ▲병원체와 인체의 불균형 관계에서 오는 질환에 대한 접근 등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감염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문제도 사안별로 지속적으로 다루어 눈길을 모았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양수 이사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은 구조적인 연수계획을 통하여 각 회차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내용이 다뤄지므로 이번 강좌는 수련과정에 있는 내과전공의 뿐 아니라 일반 의사에게도 좋은 감염분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실제 진료에서의 활용성과 청중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증례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해 보다 더 유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내과전문의 시험을 준비하는 전공의에게는 핵심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