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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을지병원 노사 협상 극적 타결 - 임금 8.6% 인상, ‘비정규직 없는 좋은 병원’ 상호 노력키로
  • 기사등록 2017-11-26 14: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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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의 노사 간 2017년 임금교섭이 극적으로 합의, 50일 가까운 파업사태가 일단락됐다.


을지병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부터 11시간동안 긴 협상 끝에 명절수당과 식비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최대 쟁점사안에서 합의를 이뤘다.


합의내용은 2017년 임금은 총액 8.6%를 인상키로 하고, 여기에는 연봉대비 5%인상과 함께, 명절수당 연 40만원 인상(1.4%), 식대 월 53,000원 인상(2.2%) 등이 포함됐다.  


또 노사 동수의 임금제도개선위원회를 올해 말까지 구성해 2018년 6월 말까지 단계적인 임금격차해소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노사가 비정규직 없는 좋은 병원 만들기를 위해 상호 노력하는 것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체 정규직 비율을 90%이상으로 상향하고, 무기계약직은 정규직 희망자에 한해 2018년 1월 1일자로 전환키로 합의했다. 


이승진 병원장은 “2017년 임금교섭의 합의가 이뤄졌다. 그 동안 노사 간 적지 않은 진통이 있었지만, 이는 을지병원이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병원 경영진을 믿고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해주신 을지가족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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