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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질환 진단부터 예방법까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
  • 기사등록 2017-05-07 13:22:57
  • 수정 2017-05-07 13: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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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은 안구 뒤쪽 내벽에 벽지처럼 붙어있는 얇은 신경조직으로 우리 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카메라의 필름과 유사한 작용을 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정교하고 복잡한 과정을 통해 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사람의 안구는 직경 24mm 정도의 작은 공모양을 하고 있으며 안구 내에는 유리체라고 부르는 겔 성분이 차있고 이를 얇은 신경층인 망막이 둘러싸고 있고 그 바깥쪽으로 혈관층인 맥락막과 결체조직으로 이루어진 공막이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의 도움말로 망막질환의 예방법, 진단·검사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7-2.jpg

◆‘망막(맥락막, 유리체)’ 질환의 원인과 증상
망막질환의 원인으로는 당뇨망막병증이나 고혈압 망막병증과 같이 전신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도 있으나 대부분의 망막질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망막질환의 원인으로는 당뇨망막병증이나 고혈압 망막병증과 같이 전신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도 있으나 대부분의 망막질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또 망막은 눈 속 깊숙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외부검사만으로는 이상 여부를 알기가 어렵다.

따라서 망막질환의 검사와 치료를 위해서는 특수장비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저하나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 야맹증, 비문증(먼지나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이 생기거나 시야가 가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망막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반드시 안과 정밀검사를 통하여 빨리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당뇨환자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하여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정도를 확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망막(맥락막, 유리체)’ 질환의 진단과 구조
망막질환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그 검사 방법 또한 다양하다.

시력검사와 안압검사가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며, 이 외에도 환자에게 나타나는 징후에 따라 도상검안경을 이용하거나 안저 촬영을 포함한 안저검사, 시신경 검사, 시야검사, 형광안저촬영 및 빛간섭단층촬영 (OCT)을 이용하여 진단하게 된다.

(사진)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안구 내 출혈이 동반된 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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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령 관련 황반변성으로 황반부 출혈이 발생한 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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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맥락막, 유리체)’ 질환의 치료법
망막질환의 치료법은 다양하며 환자마다 그 질환에 따라 받게 되는 치료법은 다르다. 같은 병이라 해도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원인이 다르다 해도 치료방법은 비슷할 수 있다.

질환의 원인 및 증상, 몸 상태에 따라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망막질환의 치료법으로는 최근 좋은 치료결과로 주목받고 있는 안내주사 치료법과 유리체절제술, 공막돌륭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법, 레이저 치료법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를 각각 환자의 원인 질환과 상태를 고려하여 적용하게 된다.

한편 망막환자, 70대 이상서 가장 많은 이유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id=1494131261)를, 망막질환 건강보험 성별/연령대별 진료실인원 현황, 망막질환 건강보험 성별/연령대별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현황, 망막질환 건강보험 성별/연령대별 진료비 현황, 망막질환 건강보험 성별/연령대별 진료 1인당 진료비 현황은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486&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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