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한국뉴욕주립대 FIT(한국캠퍼스 공식명칭)’가 본격 개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28일 개최한 제90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서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FIT) 한국캠퍼스 설립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은 미국 맨해튼에 위치한 대학으로 세계적으로 패션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명성도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 캠퍼스에서도 본교와 동일하게 학사과정을 운영한다.

실제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은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 최고의 패션대학’으로 선정, 패션전문지인 ‘페션니스타(Fashionista)’의 패션분야 대학순위 미국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패션디자인학과, 패션경영학과를 2년제 과정으로 개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표)준이학사 과정(Associate in Applied Science)

산업통상자원부 허남용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FIT) 유치는 경제자유구역의 교육서비스 수준을 질적으로 한단계 높여 외국인 투자를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우수 외국대학의 교육시스템과 기술을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어 패션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 등 국내 패션산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