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오는 9월 24일(토)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제5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의학분야에서의 성차이’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학연구 분야의 gender innovation’에 대한 소화기학, 정신과학, 유방암 콘텐트와 꾸준히 주목받는 ‘갑상선암’에 대한 내용과 ▲김주한 교수의 ‘Bioinformatics(개인 유전체 의학)’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여자의사들의 모임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연구업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식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성차의학(gender specific medicine)의 개념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일본에서는 1999년 동경대학교 아미노 교수가 그 개념을 순환기 분야에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발병률이나 임상적 특성이 남녀차이를 보이는 질환 등 다양한 의학분야에서 이를 연구하는 학술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허주영 참준여자의사회 회장(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성과 남성의 특성에 따른 성차의학에 대해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