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부지에 대한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결과가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치 지역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4일, 부산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가 하면, 대구·울산·경남·경북 등 4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밀양에서 긴급회동을 갖는 등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해당 지역 정치인들이 가세하면서 부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에 대한 승복 불가론마저 나오고 있어, 그 결과에 관계없이 적지 않은 후유증까지 예고되고 있다.
<생방송 심야토론>은 주요 국책사업을 둘러싸고 증폭되고 있는 갈등을 어떻게 봐야하고 그 대안은 무엇인지, 그리고 효율적인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정치권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하여 토론해보고자 한다.
방송 : 6월 17일 (금) 오후 11시40분, 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