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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조대진 교수 ‘척추체간 케이지’ 개발 특허, 경희대에 기부 - 퇴행성 척추질환 의료기
  • 기사등록 2016-05-11 21:44:23
  • 수정 2016-05-11 2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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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가 개인 자격으로 취득한 척추체간 게이지 특허(기능특허 1015245320000, 실용신안 디자인 3007790460000, 상표등록 4020140008018)를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기부했다.

척추수술 시 척추의 정면, 후면, 측면 방향에서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는 척추체간 케이지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기존에 전방용, 후방용, 측방용 등으로 구분된 척추체간 케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국내 특허와 실용신안을 출원했다. 미국과 중국에서도 특허 출원을 신청, 심사 중이다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척추체간 케이지는 ‘추체간 유합술’에 사용된다. 추체간 유합술은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디스크를 제거해 그 자리에 ‘케이지’와 같은 인공 디스크를 삽입, 뼈가 붙도록 하는 수술법이다.

추체간 유합술은 일반적으로 노화와 퇴행성에 따른 척추변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법이기 때문에 인구 고령화에 따라 수술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앞으로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케이지의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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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상품화를 추진 중인 케이지가 상품화되면 대학에 특허권을 기부해 소유권을 이전 하겠다”며,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수술법과 의료기를 개발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개발된 척추체간 케이지를 통해 많은 환자분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만족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교수가 개발한 척추체간 케이지는 독창성 뿐 아니라 의료비용과 소모품 절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 2015년말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의료기술 우수개발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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