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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국내외 학회-연수 33명 지원…최대 500만원 - ‘비정규직 여성박사’ 해외 학회 지원
  • 기사등록 2016-03-04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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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가 비정규직 학회·연수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을 33명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대비 2배에 가까운 많은 지원자가 몰려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정규직 학회·연수 지원 사업은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의 국내·외 학회발표 및 국외기관 연수·첨단기술연수 참여를 지원해 연구 역량 강화, 연구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 수준의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회 등록비, 교통비, 학회 기간 동안의 체재비를 지원한다.

선정 과정은 총 3단계 평가로 1단계 평가는 내부요건심사로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했다.

2단계 평가는 외부 심사로, 지원자의 전공 및 학회에 관한 외부 전문가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3단계 최종심사를 통해 총 33명의 지원자를 선정했다.

국외학회 구두 발표(11명), 국외학회 포스터 발표(19명), 국외기관 연수(1명), 국외기관 첨단기술 연수(2명) 등이다. 

이번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대부분의 지원자는 SCI 논문의 주저자로, 특허 등록과 연구경력 업적이 매우 뛰어났다”며 “지원자들이 학회 및 연수를 통해 얻으려는 목적과 계획이 뚜렷하고 가려고 하는 학회도 전공 분야에서 매우 권위가 있고 전통적인 학회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에 선정된 33인의 학회 및 연수기관을 살펴보면 선정자들은 ‘IMLB(Internationla Meeting on Lithium Batteries, 리튬배터리 국제학술대회)’, ‘CIMTEC(International Conferences on Modern Materials and Technologies, 신소재 국제학술대회)’, ‘ASM Microbe(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미국미생물학회)’, ‘IWOTA(International Workshop on Operator theory and Applications, 작용소 이론과 응용 국제 워크숍)’ 등 각 분야에 저명한 학회에 참여한다.

지원자들 대부분은 이번 학회연수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결과를 학계에 발표하고 평가를 받아 앞으로의 연구에 도약점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회 기간동안 연구 분야에 관한 최신 연구정보를 얻고 저명한 학자와의 연구 협의를 앞두고 있어, 박사후연수 등의 연구협업 등 국제적 학술 교류 연계의 발판을 이루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여성과학기술인은 개인적으로 학회 및 연수에 참여한 후 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WISET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R&D 및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여 우수 연구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꾀할 예정이다.

비정규직 학회연수 지원 사업 2차 접수는 오는 6월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WISE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맟춤형 교육/훈련/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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