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합동으로 ‘수소차 보급 및 시장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12월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정부 보조금과 수소차 가격인하 등을 통해 현재 5천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소차를 2018년 3천만원대 후반, 2020년 3천만원대 초반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소차 구매시 지원하는 2,750만원의 정부보조금과 지원대수를 점차 확대하고, 정부 보조금 외에 지자체에서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전기차는 정부 보조금 12백만원(‘16년) 외에 지자체에서 평균 520만원 지원 중]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수소차를 구매, 등록할 때 부과되는 세금도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준으로 감경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민간보급이 가능하도록 수소차 가격(8,500만원)을 2018년 6천만원, 2020년 5천만원 수준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