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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위기의 ‘거미형 체형’
  • 기사등록 2015-11-03 21:04:37
  • 수정 2015-11-03 2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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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는 가늘고 배는 나온 일명 ‘거미형 체형’!
한국의 중노년층은 태아기와 성장기에 영양부족을 겪다가 경제성장기를 거치며 과잉 영양상태가 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러한 체형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러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뇌졸중, 통풍 등 생활습관병에 걸리기 쉽고, 암에도 더 취약하다는 사실!
 
근육과 지방의 상호 작용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거미형 체형’에서 벗어나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 습관이 필요한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뇌졸중에서 대장암까지, 복부 내장비만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한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율은 2008년 21.6%에서 2014년 25.3%로 증가했다. 비만인구 증가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대사 질환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특히 복부 내장비만은 몸속의 시한폭탄이라 이를 정도로 건강에 치명적이다.
 
지방 vs 근육의 역할, 새롭게 밝혀진 근육의 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연구팀은 비만 조절 핵심 수용체인 ‘캡(CAP1) 단백질’이 리지스틴 호르몬과 결합해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캡 단백질을 억제하면 리지스틴에 의한 만성 염증 반응이 사라져, 비만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뱃살은 줄이고 근육을 잡아야 산다! 3주간의 변화 프로젝트
 
제작진은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50~60대 남녀 참가자 4명의 ‘3주 변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3주 후, 참가자들의 생활에 생긴 크고 작은 변화를 통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거미형 체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 : 11월 4일 (수) 밤 10시,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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