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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병 예방 주의 당부 -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기간 중 메르스 및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 기사등록 2015-09-17 19:12:43
  • 수정 2015-09-17 1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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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순례(9.21~26) 기간을 맞아 중동지역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동안 출국자 대상 메르스 예방 주의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성지 순례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는 순례객을 대상으로 황열, 뇌수막염, 폴리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입국하도록 공지하고 있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메르스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므로 중동지역 여행자들은 여행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하여는 항공기 게이트에서 개인별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 특별검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하여는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중동지역 입국자에게는 입국 후 최대잠복기인 14일간 예방 주의 안내 문자를 7회에 걸쳐 전송하여 증상 발현시 메르스 콜센터 109번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을 통해서 24시간 민원 상담과 시도 및 각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 및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7.1 ~ 9.16일 중동지역으로부터 입국자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의심증상 사례는 44건 이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접촉자 590명을 능동감시 후 해제 한 바 있다.

< 중동지역 여행 시 메르스 인체감염 예방 수칙>
- 중동지역 여행 시 동물과의 접촉(특히 낙타)을 피하세요
- 중동지역 여행 시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 및 익히지 않은 고기 섭취를 피하세요
- 호흡기 감염예방 개인수칙을 잘 지키세요
 ․손을 자주 깨끗이 씻으십시오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십시오
 -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중동지역 입국자와 경유자들에 대한 주요 조치 사항>
 (중동지역 방문 후 입국자에 대한 안내)
․질병관리본부는 입국자와 경유자들에게는 입국 후 증상 발현 시 ‘109’로 신고하도록 하는 예방안내 문자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입국자들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요원의 도움을 받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의료기관 방문 시 중동지역에 다녀왔음을 의료인에게 반드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의료진에 대한 안내)
․호흡기질환자가 의료기관 방문 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시스템과 건강보험공단의 수진자 조회시스템을 통해 중동지역 여행력 여부를 확인해주시고, 유증상시는 ‘109’로 꼭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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