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통합 운영이 처음으로 시도되는 가운데 이를 이끌어 갈 승기배 병원장에게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승 병원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장도 함께 맡게 되어, 두 병원을 동시에 대표하는 수장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서울성모ㆍ여의도성모병원은 ‘One Hospital System’을 기치로 내걸고, 협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하는 ‘창조병원’ 구현에 나서고 있다.
수십년간 다져온 기존의 진료역량에, 통합운영의 장점과 시너지를 더하여 혁신적인 환우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원내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진료를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승 병원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 시 응급실 입구에 별도의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하고 국민안심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메르스 의심환자를 사전에 확인하고 추가 감염을 완벽히 차단하는 선제적인 대응으로 서울성모병원을 감염방역체계의 모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 국내 메르스 사태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병원을 이끌어왔으며,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계약을 성사시켜 서울성모병원을 세계 속 글로벌 리딩병원으로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융합의료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여, 심장과 뇌혈관 질환을 통합 진료하는 심뇌혈관센터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하는 등 새 지평을 열었다. 이를 통해 ‘국제화’라는 대외적 결실과 ‘경영 내실화’라는 대내적 성과를 모두 달성했다.
◆국내 최초 원내 의료전달체계, 의료비 절감과 환자 신뢰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개원 시점 이래 양적, 질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 세간에서 칭하는 이른바 ‘Big 5’ 병원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최첨단ㆍ초대형 병원군(群)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여타 Big 5 병원들 대비 병상수가 비교적 적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여의도성모병원과의 통합 운영을 통해 총 1,769병상(서울성모병원 1,355병상, 여의도성모병원 414병상)을 확보하게 되어,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는 조기에 불식될 전망이다.
승 병원장은 서울성모ㆍ여의도성모병원장을 겸직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두 개의 병원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함께 움직이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른바 ‘One Hospital System’ 체제로 컨트롤 타워를 두고 하나의 병원, 두 개의 분원 개념으로 기능 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은 제1분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기능을 기반으로 고난이도 치료에 주력하는 한편, 제2분원인 여의도성모병원은 모체, 태아, 신생아까지 출산 전후를 포함하는 주산기 질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와 같은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는 진료에 주력한다.
또 만성질환 관리, 난치성 질환, 감염관리 특수병동 운영 등 특화된 진료영역을 구축한다.
이번 계획은 장기적인 의료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고려한 미래전략의 일환이다. 바야흐로 국가 건강보험 예산과 환자 의료비 절감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활성화는 정부의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물론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 의료비 부담 감소는 반길만한 일이나, 전원하게 되는 하위 의료기관이 어느 정도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의료진 변경으로 인한 치료계획(Care Plan)의 연속성이 단절되는 것도 문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원내 의료전달체계 구축이야말로, 위의 상황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두 병원의 소속 의료진들은 유닛(unit) 개념으로 구성되어, 필요에 따라 교차진료를 실시한다.
교차진료 시스템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수준을 보장할 뿐 아니라, 일관된 치료계획 하에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한다.
그 뿐 아니라 진료시스템을 통합ㆍ연계하면, 환자는 각 임상과의 컨설트 의뢰로 진료가 가능해진다.
진료기록이나 CD 등 검사 기록을 별도 지참할 필요 없이 의료전산시스템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처방내역과 가족력 등 건강정보 전반에 해당하는 다양한 정보들도 공유하여 비슷한 검사를 다시 받는 환자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역할분담을 바탕으로 서울성모병원은 고기능ㆍ최첨단 병원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은 급성기ㆍ만성환자 위주로 2, 3차 병원이 통합 진료하는 미래지향적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까지 갖춘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의료기관, 가톨릭 영성에 부합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승 병원장은 “취임 당시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변화에 잘 적응해 살아남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병원을 경영했다면, 이제는 세계 속의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서울성모ㆍ여의도성모병원의 모든 구성원들과 마음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기준 상회 ‘감염율 제로’에 도전…안전한 병원 지속 유지
병원은 2010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첫 인증, 2013년 재인증에 이어, 내년 3주기 평가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7~12일 JCI 소속 의사, 간호사, 행정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 평가단이 방문해 국제환자안전목표(IPSG), 환자권리와 교육, 진료와 진단과정, 약물사용, 의료장비 시설 등 전반적인 시스템과 정책을 점검하는 사전 모의평가(Mock Survey)를 마쳤다.
특히 감염관리 시스템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다. 서울성모병원의 수술실 전체는 클린존 - 더티존 간에 완벽한 동선분리가 구현되어 있다.
클린에어 공조 시스템은 병원 내 공기 감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항상 실내가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일반 병실에 대한 철학도 남다르다. 국내 병원 대부분이 주로 6, 7인실 중심의 혼잡한 구조인 것에 반하여, 2009년 개원시부터 선진 병실인 5인실을 기준병실로 구축하였다.
현재 Big 5 병원 중 서울성모병원만이 유일하게 5인실이 전체의 70%를 넘는다. 일반 병실에는 독립된 화장실과 샤워실이 갖춰져 있으며, 보호자 면회공간은 층별로 병동 사이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모든 병실 입구에는 의료진 전용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어, 시스템적으로 위생과 감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응급실 입구에 별도 음압병실을 2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문을 열더라도 병실 내부가 곧바로 외부공간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부와 병실 사이에 마련한 공간인 전실을 갖춘 음압격리병동에는 6개 병실 총 18병상이 있다. 원내감염을 원천봉쇄 하기 위해 각 병동과 중환자실에도 음압병실을 갖추고 있다.
승 병원장은 “JCI 국제인증을 받는 과정이 매우 힘들지만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전 구성원이 수없이 훈련한 것이 지난번 메르스 사태에서도 효과를 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감염율 제로에 도전하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해외의료 新 시장 개척…고용 창출과 국부 창출 기여
2014년 외국인환자수는 33,000명으로, 2013년 20,400명 대비 61.7% 증가하여 국내 주요 병원 중 가장 높은 외국인 환자 증가세를 보였다.
아부다비 보건청(HAAD) 및 군병원과의 진료 계약을 통해, 아부다비 보건청에서 송출하는 국비지원 혈액질환 환자들이 조혈모세포이식 등 높은 수준의 중증질환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중동 아부다비 8개월 영아의 첫 심장 수술, 100세 환자의 전립선 비대증 수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중증 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국내 최초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설립한 한국형 건진센터인 마리나 건강검진센터(MHPC;Marina Health Promotion Center)는 UAE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인 VPS그룹이 설립하여, 서울성모병원이 5년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진료를 시작한 마리나 건강검진센터는 최근까지 약 55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이란 단어조차 생소한 아부다비에서 새로운 의료한류를 열고 있다.
센터는 750평의 면적에 128 채널 고해상도 CT, 1.5 테슬라 MRI 기기, 초음파, 내시경 장비 등의 최첨단 의료 설비를 완벽하게 갖추었다. 한국인 소화기내과와 영상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들이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치과 진료를 한다.
현지 인근 병원과의 진료의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신속한 의뢰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중증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는 원격의료를 통해 서울성모병원 우수한 의료진의 2차 소견과 추적 관리를 받는 프로세스도 구축되어 있다.
현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ㆍ중증치료 혹은 수술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한국의 서울성모병원으로 의뢰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진료를 받게 된다.
이미 현지 센터에서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의뢰되어 항암치료 후 성공적인 수술을 진행한 환자를 비롯하여, 국내로의 환자 전원도 활발히 이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러 방문한 다양한 국적의 해외 의료진의 수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권은 물론, 선진국을 포함한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300명의 해외 의료진이 연수를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프로그램 시행합의서 등 중동 의료진 연수체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도 큰 의미이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류진병원과의 학술ㆍ연구 교류 협약으로 중동에 이어 중국 의료시장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두 병원은 내분비 만성질환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개발하는 각종 의료정보시스템과 의료기기 기술을 공유한다. 특히 원격의료를 기반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기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여, 한국의 원격의료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승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역량을 결집한 마리나 건강검진센터를 필두로 하여 해외 의료사업을 확대할 예정에 있으며, 이를 통한 추가적인 의료수익을 얻는 것은 물론 더욱 많은 의료진을 해외에 파견하여 고용창출과 국부창출에 이바지 하고, 전 세계 환우들의 질병의 고통을 덜어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리딩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을 통한 新 성장사업 육성 선도
병원은 중점육성 연구과제에 역량을 집중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진흥의 결과, 작년 총 500억원의 국책연구 과제 140건을 수주했으며 올해에는 그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백혈병, 안질환, 면역질환, 심혈관, 세포치료 분야의 역량 확대를 위해 R&D 중점 육성센터를 운영하였으며, 앞으로 유전체, U-헬스케어 분야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또 융복합 기술 발달에 따른 첨단 의료기기 및 진단제품 개발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형 육성 사업으로 ‘체외진단용기기 특화 R&D 플랫폼 의료기기 기술 개발 사업’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연구 진행을 위해 의료기기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요자 기반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지속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료 분야에서도 병원의 특성화 과제를 선택하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한적 신의료기술 진료기관으로 선정 받아 임상에 도입하는 것으로, 2014년 3건, 2015년 2건이 선정되어 연구단계의 의료기술을 현장 진료에 적용하여 환자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본원의 진료 환경 및 연구 역량을 입증하는 것으로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노하우 및 연구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의 EMR 데이터가 공유된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유방암, 위암, 간암 분야의 임상연구 Big data 활용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모든 질환으로 확대하여 병원 내 연구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인터넷·게임 중독 연구 센터, 금연지원센터, U헬스케어사업단, 직업환경의학센터의 사회문제형 해결센터를 구축하여 가톨릭 병원으로서 연구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가톨릭 영성 바탕 사회공헌 사업 지속 실천
병원은 전인치유를 위한 가톨릭 영성활동으로 병원 구성원 모두가 환자를 위한 기도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모든 부서를 기도하는 부서로, 외래와 병동 모든 부서를 기도 받는 부서로 일대일 매칭하여 전 교직원이 매일 아침마다 환자의 치유를 지향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또한 병동에서는 환자들이 잘 보이는 침상 바로 위에 스티커를 제작하여, 교직원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돌보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다른 병원에서는 수익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호스피스와 가정간호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1988년 호스피스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국내 최초로 호스피스 전문병동을 운영하며 환자들이 평화 속에 삶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왔다. 이후 지속적으로 병상을 개설하고 센터로 발전시켜, 2003년에는 호스피스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런 호스피스 사업은 회복 가능성이 희박한 말기 환우에게 무의미한 연명 치료 대신 통증을 줄여주는 증상치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정간호는 가톨릭 성당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병원과 가톨릭 교회가 지역의 영세민, 노인, 장애인에게 공평한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2001년 3개 본당에서 시작된 가정간호는 본당에 파견된 병원의 가정간호 전문 간호사와 지역 본당 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간호서비스 등 전인적 치료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본당 55개에 50여명의 전문 간호사가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2014년 기준으로 3,999명에게 40억3천여만원의 금액을 자선진료비로 지원하였고, 그 규모와 지원범위는 매년 꾸준히 넓어지고 있다.
그 중 외국인 자선진료에는 몽골, 중국,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페루, 러시아 등 총 13개국 68명에게 약 4억원을 지원하여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하였다.
특히 매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Medical Korea 나눔의료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외국인 자선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진료함으로써 자선의료 실천과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는데 적극 협력하고 있다.
병원 정책만이 아니라, 내부 교직원들도 가톨릭 영성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모 자선회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자신의 기부액수를 정하고 월급의 일부분을 기부하는 봉사단체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사랑실천봉사단이 지난 2005년부터 구성되어, 매주 노력봉사와 함께 매년 의료 낙후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연간 3~4회 가량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총 10,086명의 교직원이 127회에 걸쳐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2013년 대비 참여 인원은 22%, 봉사활동 시간은 9% 이상 증가하였다.
봉사단은 저소득 장애우,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들이 봉사와 고위험군 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의료봉사와 재활치료 교육 활동을 한다.
또 추석, 단오, 성탄 등의 방문활동과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 내복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승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이 다른 병원과 차별화 된 핵심가치는 바로 가톨릭 영성으로, 지속적으로 영성실천에 앞장서서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까지 따뜻하게 보살피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