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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집중발생, 야외작업 고령층‘주의’ - 고령 및 독거자, 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무더위 대비 지…
  • 기사등록 2015-08-11 17:09:36
  • 수정 2015-08-11 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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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 결과, 7월말부터 8월초 사이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총 936명(5.24~8.9)의 온열질환자 중 지난 보름간 (7.26~8.9) 전체의 71%(660명)가 집중 신고되었으며, 이는 7월말부터 전국적으로 찾아온 본격적인 폭염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은 실외작업 중 발생한 30~60대(221명)에, 여성은 논·밭 작업 중 발생한 50대 이상(74명)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망자(11명)의 경우, 농작업 중이던 60대 이상 고령자(7명)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이들은 홀로 작업 중 쓰러진 뒤 한참 후 사망한 채로 발견(5명)된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11일 전국적인 폭염특보는 해제되었지만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고령 및 독거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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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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